전남 원데이클래스 모음
만들어서 가져가는 체험은 그날로 끝나지 않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화분에 물을 주고 쿠키를 꺼내 먹으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순천·화순·나주·익산·광주 농가에서 여는 만들기 체험을 재료별로 정리했습니다.

식물을 심어 가는 체험
순천 백종원플라워는 그림책 한 권을 함께 읽고 그 이야기를 다육이 화분, 유리병 테라리움, 수경 어항으로 옮겨 담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엽니다. 앉아서 차분히 진행되는 2시간이라 어린아이도 끝까지 붙어 있습니다. 회차는 오후 2시 하나이고 한 회에 20명까지입니다.
익산 그린숲 치유농장은 허브를 재료로 씁니다. 허브 테라리움, 허브를 묶어 말리는 스머지 스틱, 유칼립투스 갈란드, 항아리에 꾸미는 작은 정원 네 가지이고 10시·15시 두 회차입니다. 담양 꿈꾸는야생화에서는 앵무새 먹이주기와 함께 계절 식물을 심어 옵니다.
허브로 만드는 것
화순 허브뜨락에서는 500여 종 허브가 자라는 정원을 돌아본 뒤 허브솔트나 허브오일을 만듭니다. 향을 직접 맡고 고르는 과정이 있어 아이가 재료를 이해하고 만듭니다. 한 시간 반이고 10시·13시·16시 세 회차입니다.
순천 송현동 마을에서는 마을에서 기른 모링가로 천연 샴푸를 만듭니다. 10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고 2명부터 예약됩니다. 같은 마을의 모링가 쿠키 만들기는 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굽고 맛보는 것
광주 광산구 소울팜의 약과·휘낭시에 만들기는 반죽부터 굽기까지 직접 하고 여섯 개를 담아 옵니다. 3시간 프로그램에 실내 놀이터 이용이 포함되어 있어 만들기가 끝난 뒤에도 아이가 놀 시간이 있습니다. 2세부터 참여합니다.
나주 케어팜더욱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직접 따서 젤리로 만듭니다. 오후 4시 회차이고 10명부터 받는 모임형 프로그램입니다.
고를 때 확인할 것
소요 시간은 대부분 1시간 반에서 2시간입니다. 테이블 작업이 많아 오래 서 있기 힘든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연령과 인원 조건이 프로그램마다 다릅니다. 모링가 샴푸는 10세 이상, 나주 농장은 10명 이상입니다. 예약 화면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실내 진행이라 비가 와도 대부분 정상 운영됩니다. 다만 허브뜨락처럼 정원 탐방이 앞에 붙는 프로그램은 긴 바지와 운동화가 편합니다.
가져온 것을 오래 두는 법
다육이와 테라리움은 직사광선보다 밝은 창가가 맞고,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 줍니다. 유리병 테라리움은 뚜껑을 하루 한 번 열어 습기를 빼면 곰팡이가 덜 생깁니다.
허브솔트와 허브오일은 서늘한 곳에 두면 몇 달 갑니다. 쿠키와 휘낭시에는 이틀 안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